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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요즘 왜 이러나?총체적 난국...
MBC 요즘 왜 이러나?총체적 난국...
  • 한국스포츠통신=구도경기자
  • 승인 2019.06.25 01:3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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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구도경기자) 과거 <사랑을 그대품안에> <별은 내가슴에> <사랑이 뭐길래> <허준> <대장금> <주몽>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MBC는 '드라마 왕국'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방송국이었다.

2010년대 이후에도 <최고의 사랑>이나 <해를 품은 달> 같은 히트작을 꾸준히 배출하며 '드라마 왕국'의 명성을 이어갔었다.

하지만 최근 MBC 드라마는 케이블과 종편의 약진,몇년간의 내부 파업 등의 악재를 겪으며 최근 급격히 힘을 잃고 말았다.

과연 MBC는 드라마 왕국,버라이어티 왕국 소리를 다시 들으며 시청률경쟁에서 타 방송사를 압도할수 있을까?지금같은 상황이면 답은 NO다.

드라마,예능,뉴스 어느하나 변변한것없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저녁 일일드라마를 폐지하고 뉴스타임인 9시에 드라마 편성을 감행해도 제대로된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다.

7시대에 편성된 뉴스도 타방송사에 밀리고있다.공채로 뽑았던 탤런트나 개그맨은 그야말로 거리를 떠돈다할 정도로 출연할 프로그램이 없고 계약직으로 뽑았던 아나운서들의 소송도 진행중이다.

그 누가 소속감이나 애정을 갖겠는가?마리텔에서는 아나운서출신이라는 장성규가 출연해 오뎅, 개매워, 똥쌌다, 모유 생각난다는둥 지상파에서는 부적적한 방송용어로 애드립을 하는데도 묵음이나 편집없이 방송되고 보안이 중요한 방송사에 여행사 가이드가 관광객을 데리고 버젓이 스튜디오안까지 활보하고 다녀도 제지하는 보안 요원이 없는등 그야말로 가관이다.

 

또한 일일드라마 PD가 촬영현장을 방문한 조안 남편에게 드라마에 한번 나와달라고 말하고, 조안 남편은 "맡겨만 주시면"이라고 답하자 PD는 "진짜다"라면서 출연을 권유하는등 이렇게 아무나 캐스팅할거면 기존 공채탤런트에게 기회를 주는게 나을것이다.

또 복면가왕에서는 연예인 남편이라는 이유로 제이쓴이 출연하는등 아무나 출연을 시키는 프로그램에 대중들은 배신감을 느낄수도 있을것이다.

물론 캐스팅권한은 PD에게 있다고 하더라도 온라인등에서 인기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BJ 감스트같은 말(言)의 무게를 모르는 사람들을 마구잡이식으로 출연을 시킨다면 구설과 논란의 빌미만 될뿐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질리 만무다.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보다 양질의 출연자와 수준 높은 작품으로 꾸준히 소통해야 대중의 사랑을 다시 받을수 있을 것이고 이러한 변화가 없는한 MBC는 더욱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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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2019-11-05 08:38:04
요즘 시대가 어느시댄데 지상파에서 개매워, 똥쌌다, 모유 생각난다가 부적절한 방송용어입니까?
아예 옛날처럼 다 방송부적합으로 유교 개노잼 프로 만드는 것보다 차라리 프로그램들 다 없애라 하는게 낫겠네
쨋든 mbc 망하는건 다 시청자들 개돼지로 봐서그래요 자업자득이요

ㅇㅇ 2019-06-25 08:52:22
그럼 너는 말의 무게를 아냐? 기사도 이딴 식으로 써내면서 말의 무게를 논하고 자빠졌네 에휴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