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 2위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손유정(21).박지빈(21)
그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에서 조이안(19,CJ)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 5개를 낚아채며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조이안은 공동 1위의 성적으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조이안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8-67)의 기록으로 KLPGA 준회원에 입회한 지 2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조이안은 “올 시즌 매 대회 최종라운드 때 집중력이 떨어져 우승을 놓칠 때가 많았는데, 이번 대회는 최대한 경기에 몰입해서 타수를 많이 줄여보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첫 우승을 통해 앞으로 더욱 자신감이 붙을 것 같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조이안은 “평소 그린 주변 쇼트게임에 자신 있다. 또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날씨가 안 좋으면 집중력이 더 올라가 오히려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고 본인의 강점을 소개했다.
박성현(30,솔레어)을 롤모델로 꼽은 조이안은 “작년에 박성현 선수와 전지훈련을 함께 다녀왔는데, 항상 성실하게 훈련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때 자신감 있는 모습을 닮고 싶다.”라고 했다.
목표를 묻자 조이안은 “우선 내년에 정규투어에 올라가서 골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후에는 미국 무대에도 진출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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