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4-26 16:07 (금)
‘구미호뎐1938’ 마지막회 빛낸 김영웅의 지원사격...탄탄한 내공으로 강렬한 존재감 선사
‘구미호뎐1938’ 마지막회 빛낸 김영웅의 지원사격...탄탄한 내공으로 강렬한 존재감 선사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3.06.12 2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호뎐1938’ 12회 방송화면 캡쳐

‘구미호뎐1938’ 김영웅이 특별출연으로 최종화에 힘을 더했다.
 ‘K-판타지’라는 장르의 한 획을 그으며 확장된 세계관을 꽉 채운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이 어제(11일) 뜨거운 반응 속에 종영을 맞았다. 그런 가운데 극 초반 삿갓을 쓴 아기 ‘업신’의 수호자로서 임무를 수행했던 김영웅이 최종화에 재등장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구미호뎐1938’ 최종화 방송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의 앞에 다시 유유히 모습을 드러낸 사내(김영웅 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기의 모습을 한 토착신 ‘업신’을 안은 채 강직한 눈매와 묵직한 아우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이어 그는 죽은 무영(류경수 분)을 붙들고 흐느끼는 이연에게 차분한 음성으로 업신으로부터의 언약을 전했다. ‘길을 찾을’ 도움을 얻기보다 친구의 운명을 되돌릴 것을 결단한 이연에, 사내는 그 뜻에 따라 아직 이승을 떠나지 않은 혼을 불러와 무영을 되살려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반전의 묘미를 제대로 경험케 했다.
 
그간 연극 무대 위와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배역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활약을 선보인 김영웅.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암수살인’, ‘판도라’, 드라마 ‘꼭두의 계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해피니스’, ‘빈센조’, ‘검법남녀’, ‘투깝스’,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등 굵직한 작품 속 빈틈없는 명연기로 신스틸러 칭호를 얻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