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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인생 만렙 전생러’의 저돌적 환생 로맨스 서막 열어!
신혜선, ‘인생 만렙 전생러’의 저돌적 환생 로맨스 서막 열어!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3.06.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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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캡처

신혜선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천 년의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인생 만렙’ 반지음 역을 맡아 신비로운 등장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레이션으로 저돌적 환생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신혜선은 홀로 바닷가에 서서 “보통은 8살에서 12살 무렵에 전생의 기억이 돌아와”라는 고백에 이어 누구도 쉽게 믿기 힘든 천 년을 살아온 전생의 기억들과 그중 가장 예쁘고 특별했던 생의 기억을 꺼내 놓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인생 19회차, 전생의 능력치를 총동원해 조금은 요란한 삶을 살아왔던 반지음의 이번 생 목표는 온전히 문서하(안보현 분)를 만나기 위한 삶이었다. 반지음이 윤주원이었던 이전 생에서 만난 어린 문서하는 오로지 나 자신일 수 있게 만들어 준 유일한 사람이었지만, 사고로 윤주원은 일찍이 죽음을 맞이했기에 짧게 끝나버린 인연은 이번 생을 더욱 간절하게 만들었다.

 약 2년 만에 돌아온 신혜선은 시청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상하듯 첫 등장부터 영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압도, 설레는 비주얼과 귀에 착착 감기는 딕션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또한 신혜선의 시니컬한 자태와 단단한 눈빛, 화끈하면서도 저돌적인 모습은 캐릭터가 오랜 세월 환생을 거듭하며 쌓아 온 내공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여기에 그리워했던 이를 만나기 위해 앞뒤 재지 않고 돌진하는 직진 행보는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항상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새롭고 다채로운 면모들을 보여왔던 신혜선이기에 이제 막 베일을 벗기 시작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어떤 매력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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