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4-26 16:07 (금)
신혜선의 압도적 열연으로 ‘이생잘’에 푹 빠져든다!...롤러코스터 연기력 폭발!
신혜선의 압도적 열연으로 ‘이생잘’에 푹 빠져든다!...롤러코스터 연기력 폭발!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3.06.27 2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

신혜선은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천년의 전생을 기억하며 인생 19회차를 살아가는 ‘반지음’ 역을 맡아 그간의 연기 내공을 가감 없이 분출하고 있다. 
예쁜 얼굴에 어딘가 광기가 느껴지는 맑은 눈빛과 물불 가리지 않고 바로 직진해 버리는 저돌적인 성격, 전생의 가족을 만날 때면 애절해지는 신혜선의 롤러코스터 같은 연기력은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절로 감탄을 부른다.

신혜선이 분한 반지음은 왜 자신이 전생을 기억하며 사는지도 모른 채 무려 천년에 이르는 전생의 기억을 안고 사는 인물. 반복되던 삶에 무료함을 느끼던 중 18번째 생에 만난 특별한 인연 문서하(안보현 분)를 다시 만나기 위해 19번째 생을 올인하는 역대급 직진녀다.

극중 반지음은 문서하와 정식으로 첫 대면하는 면접 당일 자신의 이력에 의문을 품고 거절하려는 문서하에게 대뜸 “저랑 사귀어 보실래요?”라고 고백을 날리는가 하면, 공황 상태를 벗어나는 법을 알려주며 “결혼하자”고 뜬금없는 프러포즈를 전해 앞뒤 재지 않고 달려드는 노빠꾸 불도저 성향을 드러낸다.

반면 전생의 가족이었던 인연들과의 만남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혜선만의 감정연기가 폭발한다. 

반지음으로써 전생의 동생 윤초원(하윤경 분)을 만났을 땐 어린 시절의 감정과 애틋함이 교차해 씩씩하게 잘 커준 초원이를 향한 뭉클함을 전한다. 

특히 전생의 엄마와의 상상 속 재회 신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엄마를 부둥켜안고 절절한 눈물을 흘리며 쏟아낸 신혜선의 오열 열연은 보는 이들마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