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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있걸] 조나단, 특별한 날 위한 비장의 ‘핑크 팬티’ 공개...파트리샤의 ‘비키니’에 대적하는 포복절도 언박싱!
[집있걸] 조나단, 특별한 날 위한 비장의 ‘핑크 팬티’ 공개...파트리샤의 ‘비키니’에 대적하는 포복절도 언박싱!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3.07.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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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당’ 파트리샤에 조나단 ‘잇몸 미소’ 만개! 오키나와에서도 투닥투닥…‘현실남매’ 여행기 본격 START!

30일 방송된 ‘집에 있을걸 그랬어’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온 난민이라는 신분 때문에 2008년 어린 시절 한국에 들어온 뒤 해외에 한 번도 나가본 적 없는 ‘콩고 남매’ 조나단&파트리샤의 설레는 모습이 공개됐다. 
출국을 3주 앞두고 첫 해외여행 소식을 들은 조나단은 “한 30~40대쯤 기회가 있겠지 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백지가 된 기분이다”라며 설레어 했다. 

그렇게 출국 당일이 됐고, 공항에 도착한 파트리샤는 “너무 흥분된다”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그러나 이내 공항 초짜인 두 사람은 “보통 공항에서 뭐 하냐”, “비행기는 어디에 있냐”, “마트에서 주는 카트 같은 건 누가 주냐”며 뜻밖의 천진난만 질문들을 투척, 해외여행 초짜의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김해준이 여행 메이트로 합류했고, 첫 일정으로 함께 인천공항 투어에 나섰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두 남매에 김해준은 “이 정도로 여행에 무지한가? 둘을 내가 잘 챙길 수 있을까 걱정이 제일 크다”라며 겁을 먹기 시작했다.

설렘과 걱정을 안은 세 사람은 목적지인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했고, 마당이 있는 소박한 집이지만 오션뷰까지 갖춰 세 사람의 로망을 모두 충족하는 완벽한 숙소에 입성했다. 
조나단은 “내가 원했던 곳이 이런 곳이다”라며 환호했고 행복에 가득 찼다. 그러나 이내 11시간째 공복인 세 사람은 밥을 달라며 아우성쳤고, 제작진은 “제작진은 분량이 없고, 세 분은 여행 경비가 없다. 
자금이 필요할 땐 분량을 만들면 된다”라며 ‘맞교환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또 콘텐츠를 시작할 때 리코더 합주를 해야만 한다는 룰이 더해지자, 조나단은 “여행 다니며 계속 들고 다니는 게…무서운 사람으로 찍히는 것 아니냐”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그러나 배가 고팠던 세 사람은 빠르게 콘텐츠를 찾았고, 김해준의 제안으로 ‘왓츠 인 마이 캐리어’ 코너가 즉석에서 만들어졌다. 
조나단은 특별한 날을 위해 준비했다는 ‘핑크 팬티’를, 파트리샤는 오빠의 단속을 유발하는 ‘비키니’를 공개하며 파격적인 언박싱을 보여줬다. 
그 결과 이들은 3000엔을 얻어 바로 근처 주먹밥 집으로 향했고, 아낌없이 주문하며 전 재산을 탕진했다. 김해준은 파트리샤가 남겨놓은 주먹밥까지 노리며 배를 채웠고,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첫 해외여행에서의 첫 끼니에 흡족해하며 식사를 마쳤다. 

주머니가 다시 가벼워지자 세 사람은 다시금 막막해졌지만, 김해준은 “배도 찼으니 구경하자. 3시간 정도는 구걸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유로워진 세 사람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끽하며 첫 여행 기념사진을 연신 남겼다. 그러던 중 파트리샤가 바닷가에서 미끄러지며 엉덩방아를 찧었고, ‘스윗한 오빠’ 김해준은 걱정하며 파트리샤를 일으켰다. 하지만 ‘원수 오빠’ 조나단은 ‘잇몸 웃음’을 발산해 ‘현실 남매’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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