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는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34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초등부 양궁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과녁 중앙에 활시위를 당겼다.

U-13(5-6학년) 남자부 개인전에서 서준용(경화초등학교)이 거리별 30M와 20M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총점 1,39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우소민(밀주초등학교)이 거리별 35M와 총점 1,402점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두 선수 모두 지난 5월 치러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진 U-11(1-4학년)에서는 이환지(하남천현초등학교)와 염정민(계림초등학교)이 거리별 포함 각각 대회 4관왕과 5관왕에 오르며 2위 선수들과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