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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전혜원,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유소년부 용소초 송가은 우승!
[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전혜원,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유소년부 용소초 송가은 우승!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3.07.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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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부 5위까지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
 전혜원(18,수성방통고3)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 우승

7월 21일(금),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본선 마지막 날, 청소년부에 출전한 전혜원(18,수성방통고3)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신설한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17일(월)부터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마무리된 본 대회는 유소년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유소년부 우승자 송가은(11,용소초5)과 청소년부 우승자 전혜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백만 원이 수여됐다.

B조에서 치른 예선전에서 25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오른 전혜원은 당초 3라운드 54홀로 예정됐던 일정이 악천후로 2라운드 36홀로 축소되어 진행된 본선 1라운드에서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 7개를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 1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전혜원은 보기 2개와 버디 7개를 묶어 5타를 더 줄였고,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의 성적으로 ‘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혜원은 “골프를 시작하고 아직까지 대회에서 우승해본 적이 없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이렇게 첫 우승을 거두게 돼 정말 뜻깊고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를 준비한 전혜원은 “아버지를 따라 골프 연습장에 따라 다녔는데, 샷을 했을 때 공이 날아가는 궤적을 보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라면서 “골프 선수를 한다고 했을 때 가족들 모두 운동신경이 좋아 잘할 것 같다고 지지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참가할 대회에서 더 많은 우승을 거두고 싶다.”라면서 “KLPGA투어에 데뷔하게 된다면 루키 시즌에 우승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유소년부 용소초 송가은 우승

한편, 본 대회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우승자 전혜원을 포함, 백송(17,수성방통고2), 박대희(18,영동산업과학고3), 김민서(16,춘천방통고2), 최지현(17,인천여자방통고2) 등 총 5명의 선수가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권을 받았다.

국내 우수 여자아마추어 골퍼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미래의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특히,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이소영(26,롯데),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 임희정(23,두산건설), 이가영(24,NH투자증권) 등이 국내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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