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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소룡기념사업회,'...브루스리 ,이소룡, 50주기 기념행사 가져...
한국이소룡기념사업회,'...브루스리 ,이소룡, 50주기 기념행사 가져...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23.07.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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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소룡기념사업회 회원들

'브루스 리다'는 이소룡의 <정무문>의 한국 개봉일인 7월 2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최초의 브루스 리 데는 이소룡 사부의 추모 의미로 갖게 된 행사이다. 그동안 개인별로 이소룡을 추모하는 행사는 있었겠지만, 대규모로 거국적으로 모인 행사는 없었다.

2010년 8월 20일, 고 당룡(唐龍, 김태정) 배우와 서울에서 첫 모임을 시작으로 올해로 14회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이소룡기념사업회는 상암동에 자리한 한국영상자료원의 극장을 대관하여 2010년 11월 이후 매달 세미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줌 원격세미나로 2022년 12월까지 총 143회의 세미나를 기록하며, 그동안 초청된 스타와 감독은 물경 250명을 헤아리며 우리가 만나고 싶었던 국내, 국외의 배우들이 망라되어 있다.
유병용, 정준, 타이거 양, 대니 이노산토, 필립 리 등 해외에 계신 분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세미나에서 소개한 것은 의미 있었던 일이다.

팬들마다 최고작이 각기 다르겠지만 <정무문>은 이소룡 최고의 영화이다. 영웅의 비장미, 새로운 무술,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팬들과 처음 만남이 있어 기념비적인 영화였다.

<정무문>은 1973년 7월 27일 한국에서 개봉되며, 한국에서 이소룡이라는 영웅의 탄생을 알리는 초특작이었다. 그의 영화중 1960년 작 <인해고홍>과 더불어 홍콩 영화평론가협회 선정 '중국영화 백선'에 드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영화가 한국에 개봉될 때 그는 이미 타계하여 다시 그를 만날 수는 없었다. 그의 죽음이 신문 지면을 통해 알려지고 일주일이 지난 후 이 영화가가 개봉되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팬들에게 더욱 깊숙이 각인되었다.

이소룡의 타계하고 없지만 한국 팬들은 그를 기려 매달 7월 27일에 그를 기리는 여러 행사를 계속하여 왔다. '<용쟁호투> 상영', '무술시범대회', '절권도 시연', '스타들의 무술시범' 등 그를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가 매년 이어져 왔다.

2017년에는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행사가 있었다. 1억 원이라는 큰 예산을 들여 한 달간 극장을 대관하여 이소룡영화 5편을 상영했다. 그리고 5룡으로 일컬어지는 황정리, 권영문, 김유행, 이승룡, 거용을 모시고 잠실의 롯데타워에서 이소룡기념 전시회와 세미나, 절권도 시범 등을 가졌었다.
올해는 이소룡 사부 50주기이다. 안태근 회장은 이소룡의 추억담과 함께 앞으로도 매년 기념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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