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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성황리에 종료 ... 우승상금 1억원 주인공은 이우석과 정다소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성황리에 종료 ... 우승상금 1억원 주인공은 이우석과 정다소미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23.09.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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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파운드 부문에선 최용희, 오유현이 초대 우승의 영광 차지
- 한층 더 풍부해진 대회 구성으로 양궁 팬들의 마음 사로잡아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에서 대한민국 명궁들의 레전드 장면들을 탄생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 인원인 209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리커브 부문에서 이우석(코오롱)과정다소미(현대백화점),컴파운드 부분에선 최용희(현대제철)와 오유현(전북도청)이 우승의 영광을 쟁취했다.

리커부 여자부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선수의 경기는 마지막까지 눈을 땔 수가 없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정다소미는 소속팀 동료인 유수정(현대백화점)과 결승에서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남자부 우승자 이우석은 구대한(청주시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번 대회의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2023년도 국가대표 맏형 최용희의 질주가 눈에 띄었다. 최용희는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이자 소속팀 동료이기도 한 김종호(현대제철)를 만나 총점 합계 147대 147로 슛오프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슛오프에서 최용희는 X10을 쏘며 10점에 그친 김종호를 꺾고 컴파운드 남자부 초대 우승자로 기록됐다.여자부에서는 오유현이 송윤수(현대모비스)와의 마지막 결승에서 전체 15발의 화살 중 13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며 148점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리커브(남) 1위 이우석, 2위 구대한, 3위 박선우(서울시청), 4위 최현택(서원대), 5위 이승윤(광주남구청), 6위 김제덕(예천군청), 7위 이동영(안동대), 8위 최재환(대전시체육회)
리커브(여) 1위 정다소미, 2위 유수정, 3위 오예진(광주여대), 4위 임두나(LH), 5위 이윤지(한체대), 6위 기보배(광주시청), 7위 김수린(현대모비스), 8위 강채영(현대모비스)
컴파운드 부문 남자부1위 최용희, 2위 김종호, 3위 강동현(현대제철), 4위 윤영준(인천계양구청)
                   여자부에선1위 오유현, 2위 송윤수, 3위 조수아(현대모비스), 4위 권나래(부천 G-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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