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맛총사 3인방’이 아침부터 메뉴 고민에 빠졌다.
메뉴 고민에 윤두준은 친한 동생인 아이돌 그룹 더윈드의 태국인 멤버 타나톤에게 전화를 걸어 메뉴 추천을 부탁했다.
타나톤은 리얼 태국인답게 “그린 커리 드셔보셨어요?”라며 새로운 태국 음식을 알려줬고, “CNN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1위가 있다.
바로 ‘마사만 커리’다”라며 특급 정보를 귀띔했다. 윤두준은 “그 정도야? 그렇게 맛있어?”라며 귀가 솔깃했고, 권율도 “갑자기 신뢰도가 확 상승했다”라며 타나톤 추천 맛집에 기대가 쏠렸다.
그렇게 세 사람은 관광객의 왕래가 드문 삼센 지역에서 45년 전통이 느껴지는 타나톤 추천 맛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샛별 대식가’ 이서준은 그렇게 주문을 다 하고도 메뉴판을 손에서 놓지 못하며 아쉬워해 권율과 윤두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사만 커리가 나오자 권율은 “어떻게 세계 1위가 되었을까?”라며 호기심을 발동시켰지만, 맛을 보고 나서는 “맛있다!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라며 마사만 커리에 홀려버렸다.
윤두준도 “맛있는 걸 먹으면 소름 돋는데...진짜 소름 돋았다”라며 닭살 오른 팔을 자랑했다. 이서준 또한 동공 지진과 함께 “대박인 것 같다”라며 충격받았고, ‘맛총사 3인방’은 세계 1위 음식 ‘마사만 커리’의 위엄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나온 그린 커리는 향신료 향이 강했지만, 향신료에 약한 권율도 흡족해하며 밥까지 추가해 먹었다.
이곳에선 첫 번째로 얌카무텃끄롭(태국식 족발 튀김 샐러드)이 나왔고, 족발 튀김의 맛을 감미하던 중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열린 창을 통해 빗줄기가 권율에게 향했지만, 권율은 어깨 한쪽이 젖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폭풍 먹방에 나섰다. 권율은 “비가 이렇게 튀는 게 오히려 낭만적이다”라며 ‘감성율’의 면모를 보였고, 점점 촉촉해져 가면서도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다”라고 만족했다. 이어 나온 태국식 해산물 파스타까지 맛총사의 입맛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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