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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3 군산CC 드림투어 14차전] 문정민, 드림투어 13차전 첫 승에 이어 2주 만에 시즌 2승 달성!
[KLPGA 2023 군산CC 드림투어 14차전] 문정민, 드림투어 13차전 첫 승에 이어 2주 만에 시즌 2승 달성!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3.09.29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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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민(21,SBI저축은행)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군산CC 드림투어 14차전’에서 문정민(21,SBI저축은행)이 2주 만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 보기 1개를 솎아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 그룹에 오른 문정민은 최종라운드에서도 공격적인 공략으로 스코어를 맹렬히 줄여 나갔다. 
최종라운드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듯한 문정민은 다음 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더니, 6번 홀까지 총 5개 연속 버디를 잡는 신들린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후반으로 넘어가서도 버디 3개를 더 추가하면서 최종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여냈고,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의 스코어카드를 적어내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9월 12일(화)부터 이틀간 열린 ‘KLPGA 2023 드림투어 13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는 문정민은 이번 우승을 통해 2주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상금순위 1위 자리도 탈환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문정민은 “오늘은 무조건 공격적으로 치겠다는 생각으로 무장하고 임했다. 하지만 1번 홀 버디 퍼트를 너무 과감하게 치는 바람에 3퍼트를 해서 보기를 기록했다. 
주춤할 수도 있었지만 우직하게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더니 계속해서 찬스가 왔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후반에 11번 홀에서 버디를 하고 난 후 연장에 갈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16번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난 뒤 우승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진짜 하게 됐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정민은 “이번에도 역시 가장 먼저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신 SBI저축은행과 마그넥스에도 감사하고, 더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김기준 프로님께도 감사하다.”라면서 “또한, 좋은 대회를 열어준 스폰서와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고,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주는 팬클럽 비바비버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드림투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대회에서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좋은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한번 우승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그리고 내친김에 2023시즌 드림투어 상금왕도 노려보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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