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4-26 16:07 (금)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석형, ‘발산’ 캐릭터 찰떡 소화… 등장마다 작품 활력 ‘Up’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석형, ‘발산’ 캐릭터 찰떡 소화… 등장마다 작품 활력 ‘Up’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3.10.04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귀여운 허세남 ‘발산’, 거짓말 들통… 능구렁이 면모로 상황 모면
사진=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방송화면 캡쳐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배우 이석형의 존재감이 눈에 띈다.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이 1995년으로 타임 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과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청량감을 담은 청춘물에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잘 어우러져 회차 초반부터 두터운 시청층을 자랑한다.
 
지난 2회에서 ‘발산’ 역으로 첫 등장한 이석형. ‘발산’은 하숙집 방에서 본인의 노래와 기타 연주에 심취해 있던 중 사랑에 빠진 ‘이찬’(최현욱 분)의 마음을 단번에 알아챘다. 

3, 4회 속 ‘발산’은 밉지 않은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첫사랑 ‘세경’(설인아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찬’은 폐부된 배광고 밴드를 영입해 ‘첫사랑 기억 조작단’ 밴드를 결성했지만 기타리스트 자리는 공석인 상황. ‘이찬’은 춘천에서 알아주는 천재 실력자 ‘윤동진’(김준형 분)을 섭외해오라는 팀원들의 아우성에 여러 방법으로 고군분투했다. 
 

‘윤동진’을 아는지 묻는 ‘이찬’에게 ‘발산’은 자신이 기타를 가르쳐 주었다며 거짓말을 했다. 동생들 앞에서 귀여운 허세를 부린 셈이다. 하지만 이 거짓말은 오래가지 못한 바. 대학교 엠티를 다녀온 ‘발산’은 하숙집 식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은결’(려운 분)을 발견, 그를 ‘윤동진’이라고 소개하는 ‘이찬’의 미끼를 문 ‘발산’은 곧바로 ‘은결’에게 친한 척을 했다. 
이내 ‘이찬’에게 속아 ‘윤동진’과 아는 사이가 아님이 들통난 ‘발산’은 노래로 사람들의 관심을 돌려 어물쩍 넘어가는 능구렁이 면모를 보였다.
 
이석형은 이번 작품에서 웃음을 담당하고 있는 ‘발산’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다. 
본인만의 개성 있는 연기 호흡과 표현력으로 맡은 배역을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 등장마다 작품의 활력을 더하고 있는 이석형이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완성해낼 ‘발산’의 모습은 더욱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