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랑 끝에 선 종종이의 심경 변화 디테일하게 살려… 신예임에도 탄탄한 연기력 ‘감탄’
- 웃음 주는 활력 연기부터 무게감 있는 연기까지 소화… 앞으로 작품 행보 ‘기대’
- 웃음 주는 활력 연기부터 무게감 있는 연기까지 소화… 앞으로 작품 행보 ‘기대’
인기작 MBC 금토드라마 ‘연인’ 속 신예 박정연이 시선을 끈다.
드라마 ‘연인’은 파트 1에 이어 파트 2까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가지며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는 물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연출과 스토리가 한 데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 종종이 역으로 분한 배우 박정연의 열연이 눈에 띈다. 박정연은 앞서 ‘연인’ 파트 1에서 기대 이상의 감정 연기를 선보여 한차례 호평을 얻은 바. 이번 파트 2에서 더 깊어진 연기 폭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5회에서는 배우 박강섭과의 케미로 또 다른 매력을 발휘했다. 한 청인 집에 팔려가 겁탈당할 뻔했지만 구잠(박강섭 분)이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난 종종이. 도망치던 중 쏟아지는 폭우로 인근 처마 아래에 몸을 피한 두 사람은 가까이 앉아 몸을 녹였다. 진작에 서로 좋아하고 있던 터라 묘한 떨림과 긴장감이 돌던 그때 침묵을 깨며 구잠은 종종이에게 과거 자신과 함께 떠나지 않은 이유를 물었고, 그 대화를 통해 종종이와 구잠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입을 맞췄다. 하지만 이내 이성을 찾은 종종이가 구잠이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나와 웃음을 더하기도.
박정연은 구잠이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보단 틱틱대면서 은근슬쩍 챙겨주는 종종이의 츤데레 면모를 재밌게 살렸다. 이렇듯 케미가 돋보이는 활력 연기부터 무게감 있는 연기까지 어느 것 하나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 있게 캐릭터를 소화할 줄 아는 박정연, 앞으로 그가 걸어갈 다양한 작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