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외치기만 해서는 찾아오지 않는다.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평화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이뤄진다.
중동, 러시아 등 세계적으로 분쟁과 전쟁이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의 신음소리가 멈추지 않고 들리는 지금, 글로벌오페라단이 진정한 평화를 위한 여정으로 특별한 음악회를 펼친다. 
오는 16일 전쟁과 분쟁, 불안으로 얼룩진 세상을 향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건한 울림 ‘기도 PRAYER’가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기도와 평화를 주제로 한만큼 인간의 내면을 담아낸 오페라 아리아와 힘든 상황 속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우리 가곡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아름다운 선율과 사랑의 화음으로 메마르고 거친 세상을 살맛 나는 세상으로 바꿀 것이다.
절망을 기도로 이겨낼 때 모든 것이 은혜였음을 깨닫고 진정한 감사와 평화를 만난다.

예술감독은 사단법인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이사장, 글로벌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하며 음악으로 세상의 약자들에게 힘과 위안을 선사하는 메조소프라노 김수정이 나선다.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성악가도 총출동한다. 테너 임정근, 이동명, 소프라노 이한나, 한세미, 바리톤 김인휘, 유재언, 피아노 정미애, 신디사이저 유혜영이 함께해 진정한 평화의 선율을 선물한다. 
특별 출연에는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반주 오정은)이 출연해 음악으로 사랑을 들려준다.

레퍼토리에는 우리의 모습을 담는다. ‘절망’에 빠지고, ‘기도’로 이를 극복할 때 ‘은혜’를 경험하며 진정한 ‘감사’를 느끼게 되는 삶의 과정을 음악에 담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