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의 친구입니다
입학동기이고 졸업 후 다른 전공으로 진학해서 연극과는 상관 없는 일을 하고 있죠.
사진은 입학할 때 받은 펜입니다.
연극원장 김우옥 박사의 처가가 파이로트라서 돌렸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인증을 위해서 사진을 찾아 봤더니 다 적당하지 않은 거 같아 인증 차원에서 올립니다.
제가 짧게라도 글 하나 남기고 싶었던 것은 선균이가 참 착했던 애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도 다르고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말이 나올 수 있겠지만
업종 선배들에게 예의있었고
후배들은 잘 챙기려고 노력했던 아이였습니다.
인간이기에 가질 수 있는 한계는 있었겠지요.
누군들 그러지 않겠습니까.
비난과 시시비비에 대한 호기심은 조금 미뤄주시고
한 인간의 마지막에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주시면 남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네요.
정신이 없지만 좀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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