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잘못 배달된 고백 편지로 뜻하지 않게 시작된 모두의 이상형 ‘세토야마’와 소심한 여고생 ‘노조미’의 마음 정화 하이틴 로맨스 <말하고 싶은 비밀>이 개봉 21일 만에 9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장기 흥행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말하고 싶은 비밀>은 <괴물>, <남은 인생 10년>에 이어 2023년에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중 흥행 성적 TOP 3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25일(월) 크리스마스 당일 66.5%라는 폭발적인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던 <말하고 싶은 비밀>은 대형 영화와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1020대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로 한 단계씩 상승하며 일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10위를 재탈환했다. 
연일 흔들림 없는 좌석 판매율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증명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개봉 3주차에 이례적으로 상영관을 확대하며 장기 상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말하고 싶은 비밀>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남은 인생 10년> 등 일본 로맨스 영화 장기 흥행의 공식을 착실히 따라가고 있는 만큼, 그 흥행 저력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MZ 세대 관객들을 모두 사랑에 빠뜨리며 연일 높은 좌석 판매율 속 1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말하고 싶은 비밀>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상영중이다.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