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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경쟁작 에듀 스릴러 "클럽 제로" ... 1차 예고편 공개!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경쟁작 에듀 스릴러 "클럽 제로" ... 1차 예고편 공개!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4.01.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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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트 학교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식사 교육의 결과는?!
- 2024년 새해를 여는 기묘한 문제작 "클럽 제로" 1차 예고편 공개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는, 특별한 식사법을 교육하는 영양교사 ‘미스 노백’과 그를 맹신하는 엘리트 학교 학생들의 섬뜩한 이야기를 담은 에듀 스릴러 <클럽 제로>가 섬뜩하고 독창적인 소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을 엿볼 수 있는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특별한 식사 교육을 시작한 영양 교사 ‘미스 노백’과 그를 따르는 아이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미스 노백 선생님은 애들을 조종하고 있어요”라는 근심 가득한 학부모의 대사로 시작되며 독특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몸을 정화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식적 식사법’을 가르치는 ‘미스 노백’의 모습과 그의 수업에 점점 마음을 여는 학생들, “이건 믿음의 문제야”라며 어느새 ‘미스 노백’의 가르침을 의심 없이 따르기 시작한 아이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이 위험한 식사 교육이 결말이 어떻게 맺어질지 주목하게 만든다. 여기에 <슬픔의 삼각형> 제작사, <스토커>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활약한 배우 미아 와시코브스카의 카피가 더해져 영화가 가진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베테랑 여성 감독 예시카 하우스너만의 독보적인 색채 감각과 기묘한 미쟝센이 눈길을 끄는 영화 <클럽 제로>는 제7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로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애스터로이드 시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토드 헤인즈 감독의 <메이 디셈버> 등의 영화와 경쟁하였다. 칸 프리미어 직후 "매우 대담하고 충격적인(Variety)”, “과도한 믿음의 위험성(indieWire)”,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피리 부는 사나이’ 이야기(Hollywood Reporter)”, "탁월한 디자인과 시선을 사로잡는 색채 감각(Screen International)”, “우리가 감히 이 영화를 완벽하게 ‘소화’시킬 수 있을까?(Times UK)”, "관객들을 얼어붙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FirstShowing.net)”, " 예의 바른 바디 호러(Vox)”, "기이할 정도로 적절하게 현대 사회를 그려내다(The Playlist)” 등 뛰어난 작품성과 심오한 메시지를 향한 만장일치 극찬이 이어지며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칸에 이어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올해 첫 기묘한 문제작 <클럽 제로>는 1월 24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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