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20억엔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로 일본 개봉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던 <우주전함 야마토>가 국내 개봉을 확정,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구에 침투해 온 방사능에 의해 인류 멸망까지 1년이 남은 상황, 지구를 구하기 위해 방사능 제거 장치가 있는 이스칸다르로 향하는 여정을 담은 SF 액션 <우주전함 야마토>가 국내 공개 확정과 함께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웅장한 스케일의 우주전함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야마토 열풍을 끌어낸 우주전함 야마토가 영화에서 어떻게 구현됐을 지 실사화 영화를 기다려온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우주를 배경으로 폭발하고 있는 우주전함의 모습은 강렬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반드시 살아서 돌아간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스펙터클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일본의 국민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모습은 그가 이번 영화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구 멸망까지 앞으로 73일”이라는 카피와 함께 실감 나게 구현된 우주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서, 마치 애니메이션을 뚫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우주전함 야마토의 모습을 예고, 인류 최후의 전함인 야마토가 어떤 활약을 보일 지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폭발하는 듯한 야마토와 위기에 처한 대원들의 장면이 등장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아스칸다르로 떠난 대원들이 어떤 위험에 휘말리게 될지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능성을 진정한 희망으로 바꿉시다”라는 기무라 타쿠야의 대사를 통해 우주에서 목숨을 걸고 펼치는 뜨겁고 치열한 사투가 선사할 액션 카타르시스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린다.

한국스포츠통신= 오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