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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슬기, 연극 ‘행복을 찾아서’3개월간 여정 성황리에 종료 ... 관객 가슴 울린 폭발적 연기 ‘극찬’
배우 김슬기, 연극 ‘행복을 찾아서’3개월간 여정 성황리에 종료 ... 관객 가슴 울린 폭발적 연기 ‘극찬’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4.02.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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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과 절망 오가는 은수의 심리, 세심하면서도 감정 쏟아부은 열연… 긴 여운 선사
- 5년 만에 오른 연극 무대! “긴 여운으로 감사함 오래 곱씹겠다” 애틋한 소감 전해
배우 김슬기     사진제공=콘텐츠합

김슬기가 연극 ‘행복을 찾아서’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복을 찾아서’는 지난 2019년 초연된 연극 ‘Memory in dream (메모리 인 드림)’을 한국 배경과 한국 이름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삶 속에서 후회하고 반성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섬세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김슬기는 지난 18일 공연을 끝으로 약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슬기는 남편의 죽음에 절망하다 꿈에서 남편을 다시 만나게 되는 ‘이은수’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로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은수의 깊은 슬픔과 죄책감, 피폐함 등 폭발하는 감정의 변화를 그려내는가 하면, 그리움 끝에 은수가 다시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는 과정을 풍성한 표현력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끌어낸 김슬기.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그는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뜨겁게 작품을 만들고 오랜만에 관객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행복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긴 여운으로 감사함을 오래 곱씹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행복을 찾아서’ 서울 공연을 마친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그간 연극 ‘리턴 투 햄릿’, ‘앙리 할아버지와 나’,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투모로우 모닝’, 드라마 ‘연애의 발견’, ‘오 나의 귀신님’, ‘그 남자의 기억법’, ‘법대로 사랑하라’ 등 안정적인 연기력과 현실감을 불어넣은 캐릭터 해석력으로 독보적인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굳혀온 김슬기.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탄탄하게 쌓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이번 ‘행복을 찾아서’ 속 자신만의 은수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몰입감을 이끌어내는 디테일한 표현력과 짙은 흡인력으로 극찬을 이끈 김슬기가 계속해서 보여줄 연기 활동에 더욱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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