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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꺾고 2위 유지 ... 선두 SK슈글즈에 2점 차로 따라붙어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꺾고 2위 유지 ... 선두 SK슈글즈에 2점 차로 따라붙어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 기자
  • 승인 2024.03.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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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치MVP는 10골 기록하며 승리로 이끈 경남개발공사 이연경
- 경남개발공사 김소라 5골, 오사라 14세이브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
매치MVP = 10골 기록하며 승리로 이끈 경남개발공사 이연경

경남개발공사는 3일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7차전에서 삼척시청을 25-21로 꺾었다.

3연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가 11승 1무 2패, 승점 23점으로 2위를 유지하며 SK슈글즈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경남개발공사가 1라운드 22-20에 이어 2라운드도 승리를 거두면서 상대 전적 2연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의 조직적인 움직임에 삼척시청이 서두르면서 실책으로 무너졌다.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가 24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실책으로 자멸했다.

전반 시작은 삼척시청의 흐름이었다. 경남개발공사 공격이 좋지 않았고,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까지 나오면서 삼척시청이 4-1로 달아났다. 경남개발공사는 10분 동안 1골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공격이 좋지 않았다.

경남개발공사 해결사 이연경의 골이 나오면서 5-2로 따라붙었지만, 삼척시청이 빠른 속공으로 몰아붙여 7-3으로 달아났다.

양팀 골키퍼의 세이브에 득점이 쉽지 않았다. 삼척시청이 2, 3점 차로 앞섰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3골을 연달아 넣어 기어이 11-11 동점을 만들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삼척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연속 골로 18-13까지 달아났다. 삼척시청이 서두르면서 실책을 남발해 13분 동안 2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삼척시청이 연속 골로 흐름을 타 19-16까지 따라붙었는데 김소연이 교대 위반으로 2분간 퇴장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하지만 박새영 골키퍼의 세이브에 힘입어 삼척시청이 21-19, 2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7m드로가 골대에 맞으면서 위기를 극복한 경남개발공사가 24-20, 4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삼척시청이 실책을 줄이지 못하면서 경남개발공사가 25-2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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