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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두산, 인천도시공사를 32-25로 승리하며 선두 질주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두산, 인천도시공사를 32-25로 승리하며 선두 질주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24.03.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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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MVP는 9골로 공격 주도한 두산 김연빈 선정
-10세이브 기록한 두산 골키퍼 김동욱 통산 9호 700 세이브 달성
-인천도시공사 정수영 8골, 윤시열 5골로 공격주도, 이창우 골키퍼 12세이브 기록했으나 후반 중반 이후 격차 벌어져
두산 김연빈

두산이 9일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2차전에서 인천도시공사를 32-25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를 꺾은 두산은 12승 2무 3패, 승점 26점으로 다시 2위 SK호크스에 2점 차로 달아났다. 2연승을 마감한 인천도시공사는 10승 1무 6패, 승점 2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은 팽팽했는데 두산이 흐름을 가져가며 1, 2점 차로 앞섰다. 두산 김연빈과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이 주거니 받거니 골을 넣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두 팀은 10분 동안 5골밖에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두산이 3골을 연달아 넣어 10-6으로 달아났다. 

후반에 인천도시공사가 빠르게 따라붙으며 1점 차까지 추격하며 흐름을 가져가나 싶었는데 두산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19-16으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두산 정의경이 2분간 퇴장당하며 인천도시공사에 기회가 찾아왔지만, 슛이 골대에 맞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두산이 22-19로 앞서자 승기를 굳히기 위해 골키퍼를 빼고 7명이 공격에 나서며 2골을 연달아 넣어 25-19까지 격차를 벌렸다.

인천도시공사도 7명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수비에서 번번이 실점하면서 쉽게 따라붙지 못했다. 여기에 인천도시공사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두산이 32-25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9골 4개 어시스트를 기록한 두산 김연빈은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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