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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 돌파 "파묘" '마루이 비디오", 그리고 '씬"... K-공포 흥행 계보를 이을 전망
천만 관객 돌파 "파묘" '마루이 비디오", 그리고 '씬"... K-공포 흥행 계보를 이을 전망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24.03.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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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씬' 한국 특유의 오컬트적 요소 가미 ... 정체불명의 ‘그것’ 감당 불가한 섬뜩함 예고!
- 실화 괴담 "옥수역 귀신" 이어 K-공포 신드롬 일으킨다!

영화 <파묘>는 올해 첫 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이자 한국 영화 역사상 오컬트 장르로 최초 천만 달성 영화이다. 
영화는 전통적인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엮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속인과 그의 제자가 거액을 받고 부짓집 조상의 묘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렸다. 
오컬트 장르가 가진 무서운 내용과 소재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편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를 담아내며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가로 이끌었다. 
<마루이 비디오>는 절대 공개돼선 안되는 의문의 비디오를 손에 넣은 다큐멘터리 제작진에게 발생한 한 달간의 사건 기록을 다룬 영화다. 
르포르타주와 다큐멘터리가 결합된 신선한 포맷과 현장을 생중계하는 듯한 촬영 기법으로 공포적인 사실감을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해 깜짝 흥행했다. 
또한, <옥수역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인기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확장된 스토리와 현실감 넘치는 공포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끌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작품 모두 특색 있는 컨셉과 강렬한 서스펜스로 한국 공포의 저력을 보여줬다. 

영화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 끔찍한 저주와 그에 얽힌 과거, 인간이 짊어진 원죄에 대한 이야기를 복합적인 시각으로 다뤄내 신선한 충격을 예고한다.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Crazies’ 경쟁 섹션과 브루고어 공포 영화 페스티벌 공식 초청에 이어 제42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Brussels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오컬트적 소재에 호러, 미스터리 장르를 결합하면서 공포 장르의 매력을 한껏 살려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4월 K-공포 흥행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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