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4-26 16:07 (금)
오상욱 한국 펜싱" 20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
오상욱 한국 펜싱" 20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19.07.19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사브르 왕좌 등극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2019년 7월 15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 중인 2019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한국 국가대표팀은 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SK네트웍스 회장)이 직접 참관하여 격려하는 가운데, 개인전 본선 개최 첫날인 7월 18일(현지시간), 한국 펜싱의 에이스로 등극한 오상욱 (성남시청) 선수가 세계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이 최초로 2년 연속 사브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을 확인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한국의 에이스로 등극한 오상욱 선수는 32강전에서 프랑스의 ANSTETT Vincent 선수를 상대로 15:13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SAMELE Luigi 선수를 만나  15:8으로 격파하고 8강전에 진출. 8강전에서 러시아의  LOKHANOV Konstantin 선수를 15:9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하였고, 세계펜싱 강국인 이탈리아의  CURATOLI Luca 선수와의 준결승전에서는 15:11으로 꺾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헝가리의 SZATMARI Andras의 8:4까지 뒤지는 등 위기에 몰렸으나 특유의 차분함과 냉정함을 발휘하여 이내 곧 역전에 성공하며 13:12로 앞서며 연속 3점을 득점하여 15:12로 승리를 거두고 오상욱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오상욱 선수는 불과 열흘 전 나폴리에서 개최된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개인,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2019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세계 사브르의 왕좌에 등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한국펜싱은 3일 뒤에 7월 21일에 개최되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2017,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같은 날 개최된 여자에뻬 개인전에서는 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선수가 우크라이나의 KRYVYTSKA Olena 선수와의 8강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1점차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준결승진출이 좌절되었고, 이혜인(강원도청)선수 역시 8강전에서 중국의 LIN Sheng선수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점차 석패를 당하며 준결승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