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4-26 16:07 (금)
한국 펜싱,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종합 3위 달성(종합)
한국 펜싱,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종합 3위 달성(종합)
  • 황병준기자
  • 승인 2019.07.24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획득, 아시아 최고 성적 달성

 

지난 715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의 마지막 날인 723(현지시간), 김지연, 황선아(이상 익산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윤지수(서울특별시청) 선수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팀은 32강전에서 불가리아팀을 45:24로 완파하고, 16강전에 진출. 16강전에서 유럽의 강호 독일을 접전 끝에 45:39로 꺾고, 8강에 진출.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강호 미국을 상대로 접전 끝에 45:39로 제압하고 4강전에 진출하였으나 4강전에서 전년도 우승국이자 현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를 맞아 엎치락 뒤치락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45:43 안타깝게 2점차로 패배하여 3-4위 결정정에 진출하였다. 3-4위 결정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2017년도 동 대회 우승국인 강적 이태리를 맞이하여 45:35로 완승을 거두고 작년 2018년도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한국 펜싱은 동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여자 사브르종목에서도 작년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사브르 강국으로 전 세계에 자리메김 하였다.

대회 마지막날까지 대한펜싱협회 최신원 회장(SK네트웍스 회장)은 어김없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하였으며, 대회가 끝난 후에는 전체 선수단과 위로 만찬을 개최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하고 격려해주었다.

한편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허준, 김동수(경기 광주시청), 손영기(대전도시공사), 이광현(경기 화성시청) 선수로 구성. 32강전에서는 장신의 네덜란드를 45:38로 꺾고, 16강에 진출. 16강전에서는 동 대회 개인전 준우승자가 소속된 강호 영국을 만나 45:41으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강호 러시아를 만나 분투한 끝에 45:28으로 패배. 메달획득에 실패하고, 5~8위 순위전에 진출. 순위전에서 중국과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4: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이어 개최된 홍콩과의 경기에서 45:40으로 패하며 아쉽게 6위에 머무르며 대회를 마감하였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20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금메달 2(남자 사브르 개인전/단체전) 및 동메달 2(여자 사브르 단체전/남자 플러레 개인전)를 획득하며, 러시아(3, 3, 1)와 프랑스(2,3)에 이어 종합순위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 펜싱은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0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획득 및 종합순위 상위에 입상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및 상위 입상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019 세계선수권대회 최종 메달 집계 5위까지 순위

1위 러시아 금메달 3 / 은메달 3 / 동메달 1

2위 프랑스 금메달 2 / 은메달 2

3위 한국 금메달 2 / 동메달 2

4위 헝가리 금메달 1 / 은메달 2

5위 우크라이나 금메달 1 / 은메달 1/ 동메달 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