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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희망의 끈 놓지 않고 수색자 격려
청주시, 희망의 끈 놓지 않고 수색자 격려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 승인 2019.07.3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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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자 격려 및 실종자 가족 위로 -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지난 23일 가덕면 내암리에서 등산을 하던 중 실종된 여중생(14, 조은누리)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9일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에서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현장을 찾은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수색과 관련된 브리핑은 모두 생략한 채 직접 무심천 발원지까지 수색현장을 걸으며 수색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수색자들을 격려하였다.

찜통더위에 거친 풀숲을 헤치고 수색하고 있는 수색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포기하지 말고 실종학생을 찾을 수 있도록 수색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였다.

특히, 실종학생의 아버지를 직접 만나서 경찰과 군인, 소방 그리고 청주시와 교육청, 청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은누리 학생이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으니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격려하였으며, 청주시도 응원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위로했다.

시 관계자는“시 차원에서도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집집마다 홍보물 배부와 시내버스 광고, 버스정보시스템과 주요 도로변의 전광판 등 시민들이 제보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으며, 현장에 간이화장실과 몽골텐트, 수색자 간식과 급식 지원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하루 빨리 실종학생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은누리 학생은 지난 23일 부모와 함께 등산을 하던 중 산을 혼자 내려온 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주시는 24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기관‧단체장 연석회의와 읍면동장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지원방안을 논의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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