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신월중학교 야구부가 지난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서울의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던 “2017 류호산장학재단기 서울시 중학교 야구 추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현재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류호산장학재단의 이사장인 류창수 회장의 후원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본 대회는 서울시에 소재한 23개의 중학교 야구팀과 동 연령대의 포니야구연맹 소속 한 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서,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주관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매 시즌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중학교 야구대회이다.

출전 24개 팀들이 총 4개 조로 나뉘어 15일 동안의 풀리그를 치른 후, 조별 상위 3개 팀들이 본선 토너멘트의 형식으로 승부를 가렸던 본 대회에서, C조에 속한 채, 2위의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던 신월중학교는, 성남중학교(6대1), 대치중학교(6대4), 배명중학교(10대7) 등을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에 오른 후, 전날의 경기에서 C조 1위 팀이었던 휘문중학교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온 강남중학교를 맞아 치열한 난타전 끝에 14대6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서울 신월중학교 야구부는 지난 9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었던 “2017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의 진흥리그 우승과 더불어 올 시즌 전국대회 및 서울지역 대회를 제패함으로서 이우석 감독의 부임 이후 우리나라 중학교 야구계의 새로운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중이다.

유현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