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에이스 이상수, “2018년도 좋은 선수로, 좋은 성적 낼 것”
대표팀 에이스 이상수, “2018년도 좋은 선수로, 좋은 성적 낼 것”
  • 신재영 기자
  • 승인 2017.12.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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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한국탁구 챔피언십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한 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무대로 탁구 유망주부터 에이스까지 총망라한 대회다. 특히 본 대회에 참석한 국군체육부대 소속 이상수의 출전이 많은 이들을 기대케 했다.

 

대표팀 에이스 국군체육부대 이상수

 

이상수는 지난 6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단·복식 동시 동메달을 따냈다. 이후 11월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2017 독일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일본 하리모토 도모카즈-기즈쿠리 유토에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남자 단식에서도 일본과 중국의 에이스를 연달아 격파하며 3위를 차지했다.

 

“어떻게 보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적도 그렇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과 만나 이긴 것도 그렇고…지금 이 기세를 잘 이어받아 2018년 아시안 게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

 

2018년이 되기까지 며칠이 채 남지 않은 지금, 이상수는 2017년 마지막 대회인 제7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 최효주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 나섰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이시온-장우진)로 인해 패배의 아픔을 맛보게 됐다.

 

“일단 저 스스로 너무 못 친 것 같아 파트너에게 미안하다. 긴장을 많이 한 탓에 몸이 굳다 보니 원하는 플레이를 해내지 못한 것 같다. 만약 제가 조금만 더 편하게 플레이를 했다면 (최)효주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작전회의 중인 유남규 감독과 이상수-최효주 선수의 모습

 

이상수와 최효주 모두 자신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풀어 나가지 못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었다. 본 경기를 통해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할지 등이 나온 것 같다. 이 부분들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고 말하며 패배의 아픔이 아닌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됐음을 언급했다.

 

혼합복식으로 대회에 모든 일정을 소화한 이상수는 “시상식을 기다리면서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플레이를 하는지, 저와는 어떻게 다른지 등을 비교해보면서 제 탁구에 접목할 수 있는 것들을 얻어가려고 한다”며 다른 선수들의 경기조차 자신에게는 공부였다.

 

그가 이렇게 끊임없이 공부하는 이유는 탁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었다. “최근 탁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듯하다. 그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끔 좋은 선수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대한민국 탁구에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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