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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셀러, 12월 7일 'Oasis' 발매..쓸쓸한 겨울과 낭만의 여름 담아,,,
스토리셀러, 12월 7일 'Oasis' 발매..쓸쓸한 겨울과 낭만의 여름 담아,,,
  • 한국스포츠통신=최유경기자
  • 승인 2019.12.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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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셀러(StorySeller)
스토리셀러(StorySeller)

 

 한국 걸밴드 스토리셀러는 2004년 결성된 16년 차 걸밴드로,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1,000회가 넘는 수 많은 투어 공연을 했으며, 이번 EP 앨범 [Oasis]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토리셀러는 여성 4인조 밴드로서 지금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왔다. 특히 이번 EP 앨범 [Oasis]에서는 더욱 과감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인다. 록밴드로서 지금까지 다져온 스토리셀러의 음악세계에 새로운 도전이다.

기존의 밴드 사운드에서 보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탈바꿈한 음악적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앨범으로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부터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일렉트로 펑크에 이르기까지 음악적으로 파격적인 탈피를 시도한 앨범이다. 이전의 직설적이고 냉소적이었던 가사의 내용은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삶의 통찰로 탈바꿈됐다. 그러나 여전히 스토리셀러의 강렬한 외침은 앨범에 수록된 음악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차가운 겨울의 쓸쓸함과 뜨거운 여름의 낭만을 함께 담아내고 있는 세련미 넘치는 앨범이다.

첫 곡, ‘오로라(Northern lights)’는 북극의 오로라를 찾아가는 것과 같은 어떤 이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Oasis’는 타이틀곡이며,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보컬의 외침이 절정을 이루는 곡이다.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이번 앨범 대표곡이기도 하다. ‘Shine again’는 POP 성향의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며, ‘In the ocean’은 푸른 바다와 사랑의 설렘을 하나의 이미지로 모아 낭만적으로 풀어가고자 하였다. ‘Dance 2 Love’는 일렉트로닉 음악으로써 역시 과감한 음악적 도전이 보여지며, 신나는 파티를 연상하게 하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써 기분 좋은 흥분감을 느끼게 해준다.

‘공주병’은 그루브와 비트의 감흥이 댄스를 연상하게 한다. ‘Rollercoaster’는 전반적으로 신나는 그루브와 보컬의 강렬한 보이스가 특징이다. 강렬하고 반복적인 후렴구가 돋보인다. ‘Oasis(band ver.)’는 강력한 록 사운드로 녹여냈으며, 이전의 폭발적인 스토리셀러를 다시금 떠올리게 만드는 곡이다. 이번 음반 역시 또 다른 스토리셀러의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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