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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본선 리그 진출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본선 리그 진출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7.09.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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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조대현 -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주최로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의 썬더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7년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Baseball World Cup U18)에 출전중인 우리나라 대표팀이 9월 4일 중남미의 강호 니카라과를 12대4로 이기고 예선 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이태리전의 승패와 관계없이 본선 리그인 슈퍼라운드(Super Round)에 진출했다.

 

현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부여하는 세계 랭킹에서 현재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청소년 대표팀은 미국과 일본, 쿠바, 대만, 멕시코, 호주 등 각 대륙별 지역 예선 챔피언과 2위, 그리고 3위까지 총 12개국이 참가한 동 대회에 세계 랭킹 순서대로 시드 배정을 받아 호주, 대만, 이태리, 캐나다, 니카라과 등과 함께 A조에 속한 채 예선 리그를 시작했으며, 예선 리그 첫날의 경기에서 호주를 4대1, 두 번째 날의 경기에서는 대만을 8대2, 세 번째 날의 경기는 주최국인 홈팀의 캐나다를 맞아 11대7로 이긴 후 네 번째 상대로 니카라과를 맞아 12대4로 대승하면서 조 1위를 지키며 예선 리그 마지막 경기인 이태리와의 승패와 무관하게 본선 리그로 직행하였다. 

 

양창섭 -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곽빈 -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서준원 -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양창섭(덕수고)과 곽빈(배명고), 김영준(선린인터넷고) 등, 우리나라 야구역사상 가장 우수한 투수들이 가장 많은 숫자로 나타난 해에 청소년 대표팀으로 선발된 최고의 투수진을 앞세워 우승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현재 야수진에서도 장준환(유신고)과 이인혁(덕수고) 그리고 예진원(경남고)등이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에서도 불을 뿜고 있어 지난 2008년 허경민(두산베어스)와 안치홍(기아타이거스), 오지환(LG트윈스), 그리고 김상수(삼성라이언즈) 등이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던 캐나다 에드먼튼 개최의 제23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 이후 9년 만의 우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각 대륙 별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들이 각 두 개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빙 방식의 예선 리그를 치른 후 각 조별로 3위까지의 팀들이 다시 슈퍼라운드를 형성하여 라운드 로빙의 풀리그를 치르고, 1, 2위를 차지한 팀들이 결승전을 다시 갖게 되는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9월 10일 캐나다 썬더베이의 포트아더 경기장에서 열리며 현재 세계 랭킹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이 속해있는 B조의 참가국과 순위는 다음과 같다.

 

  • 예선리그 순위 (2017. 9. 4)

    A조: 한국(1위), 호주(2위), 대만(3위), 이태리(4위), 캐나다(5위), 니카라과(6위)

    B조: 미국(1위), 쿠바(2위), 일본(3위), 네덜란드(4위), 멕시코(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위)

 

강백호 -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김정우 -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배지환 -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예진원 -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이인혁 -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장준환 -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최현준 -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한편, 지난 6월 한국프로야구 2018 신인드래프트의 1차 1 순위로 넥센히어로즈에 지명되어 올 시즌 고교야구 투수 중 랭킹 1위로 꼽히며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었던 휘문고등학교의 투수 안우진은 대회 출전 직전에 대표팀에서 제외되었으며, 제외된 이유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안우진은 장충고등학교의 투수 성동현으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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