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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월드컵] 독보적 존재감 에이스 김선형 “너무 아쉬워서 아무 생각도 안나”
[농구월드컵] 독보적 존재감 에이스 김선형 “너무 아쉬워서 아무 생각도 안나”
  • 배기택 기자
  • 승인 2019.09.0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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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형, 중국전 종횡무진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 “막판 체력부족이 패인... 너무 아쉬워서 아무 생각도 안난다”
-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 다하겠다 다짐

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이 6일 중국 광저우 김나지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월드컵 순위결정전 경기에서 중국에 73-77로 패했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치렀지만 연이은 실책과 부상 악재 등으로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중국전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김선형(출처 : 대한농구협회)
중국전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김선형(출처 : 대한농구협회)

 

 

경기는 패했으나 이날 경기 에이스 김선형의 존재감은 단연 빛났다. 종횡무진 골밑과 외곽을 누비고 다녔다.  경기 후 김선형은 “너무 아쉬워서 아무 생각이 안 난다. 나이지리아전 때 죄송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전에는 부상 때문에 10명이 뛰었는데, 그 선수들 몫까지 뛰려고 했다. 정말 힘든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이겨보겠다고 죽기 살기로 뛰었다. 마지막 승부처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 너무나 아쉽다“라며 아쉬운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 또한 마지막 한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앞 선에서 턴오버가 나온 부분이 아쉽다. 그리고 중국 선수들이 4쿼터 막판부터 똑같은 패턴으로 공격했는데 이겨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가 꼽은 가장 큰 패인은 부상과 체력. “마지막에 체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정현이 형의 부상으로 로테이션이 더욱 어려웠다. 부상 투혼을 보이며 경기에 뛰었지만 가용 인원이 더 적어져서 힘들었다”라며 부상과 마지막 체력 부족이 패인 임을 시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상대가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 오늘처럼 우리 농구를 보여주는 게 팬들이 원하는 모습인 것 같다. 1승은 다음 목표다.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다 보면 1승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다시 가다듬어서 아쉬웠던 것들을 다음 경기에는 만회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굳은 다짐으로 짧은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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