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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배] 대구일중 이종열 감독 “창단 2번째 우승 너무 기쁘다”
[태백산배] 대구일중 이종열 감독 “창단 2번째 우승 너무 기쁘다”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8.04.27 0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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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부저가 울리자 대구일중 이종열 감독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선수들은 그렇다 쳐도 지도자가 눈물을 흘리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그만큼 대구일중에게는 우승이 간절했다. 대구일중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지만 우승의 경력이 한번 밖에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첫 사천 춘계대회에서의 역전패의 아픔이 유달리 크게 다가왔다. 그러나 절치부심 기어이 창단 2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이종열 감독은 대구일중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대구일중 이종열 감독

 

▶ 우승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내가 대구일중에 작년에 왔다. 대구일중이 배구부가 창단 된지는 오래됐지만 우승을 한 적이 한번밖에 없다. 우승을 한번 해보는 것이 선수들에게도 또 학교 역사적으로도 또 우승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데 그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경해여중은 최근에 우승을 많이 한 팀이고 반대로 우리학교는 춘계에서 결승까지 갔다가 준우승에 그친 것에 대한 부담감 컸을 텐데 이번에 우승해서 굉장히 기쁘다.

 

▶ 이번 대회 무엇을 중점으로 준비했는가.

우리학교가 중학교 중에서 신장은 큰 편이다. 하지만 서브리시브가 부족해서 서브리시브와 선수들의 마음을 모으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경기 중 작전지시를 하고 잇는 이종열 감독

 

▶ 대구일중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3학년이 3명 있는데 그 중 2명이 유스 국가대표이다(박사랑, 서채원). 우리학교에는 신장이 크고 한국배구에 이바지 할 아이들이 많이 크고 있다고 생각한다.

 

▶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앞으로 종별대회, 소년체육대회가 있는데 그때는 아시아대회 때문에 서채원이 빠지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 할 것이다. 욕심 같아서는 한번만 더 우승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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