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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 불각의 균형, The Balance of Non-Sculpting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 불각의 균형, The Balance of Non-Sculpting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8.09.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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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체로 2018. 9. 4(화) ~ 10. 14(일), 41일간 창원의 각종 전시장에서 열려

 

행사기간

2018. 9. 4() ~ 10. 14(), 41일간

행사장소

용지공원(포정사), 성산아트홀, 창원의집역사민속관,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행사구성

개막식, 야외·실내 전시, 학술행사, 시민참여·부대행사

주최/주관

창원시/창원문화재단

예술감독

윤 범 모(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참 여 작 가

국내외 13개국 작가 70/225작품

 

 

비엔날레 개막행사는 용지공원 포정사 앞의 임시무대에서 펼쳐진다. 특별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 혹은 불각의 균형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주목한 것은 우리 천연염색의 전통이다. 통도사의 성파 방장스님은 일찍이 전통 천연염색을 주목하고, 작품활동과 더불어 염색기법의 교육에도 주력해 왔다. 무엇보다 매년 봄 서운암 산자락에서 펼쳐지는 전통염색 축제는 문화활동의 하나로 주목을 끌었다. 이에 포정사 무대는 천연염색 천들로 지붕을 만들어 출렁거리는 원색의 특별공간을 만들 것이다. 특별 퍼포먼스, 바로 염색+이다. 춤꾼은 천연염색 웅덩이를 들락날락하면서 춤을 춘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하얀 옷은 원색으로 물들게 된다. 즉흥 염색. 천연염색 퍼포먼스는 시각적 장관을 연출할 것이며 전통문화 다시 보기차원에서도 흥미를 이끌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운암 염색반과 음악가 이반 팀의 협업은 유어예 마당을 빛나게 할 것이다.

전시 형식은 실외/실내, 즉 조각공원과 미술관 전시로 양분된다. 실외전시는 용지공원 포정사 앞에 유어예(遊於藝) 마당을 조성한다. 유어예는 공자의 말씀에서 빌려 와 나름대로 해석을 달리했다. 바로 예술작품과 함께 놀기이다. 일반적으로 미술작품은 접근금지만지지 마시오라는 주의사항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물론 작품 보존의 차원에서 이와 같은 촉수(觸手) 금지 조치를 취한다. 미술품은 숭배의 대상으로 우러러 받드는 그 무엇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유어예 마당은 이와 같은 관행을 엎고, 대중에게 휴식과 놀이의 기능을 갖도록 안배했다. 한마디로 조각작품 위에서 뛰어놀 수 있고, 미끄럼 탈 수 있고, 앉아 쉴 수 있고, 누워 잠 잘 수도 있다. 한마디로 조각작품과 함께 놀기가 가능한 마당이다.

미르치아 - (couple)adam and eve (출처: 창원문화재단)
미르치아 - (couple)adam and eve (출처: 창원문화재단)

 

시민과 함께하는 부대행사

한국큐레이터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술 콘퍼런스는 한국현대미술과 공공미술이라는 주제로 201895일 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진행된다. 한국의 공공미술을 현대미술의 문법과 공공성 개념을 중심으로 재구성해보고 이를 통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지향하는 창원조각비엔날레의 핵심 가치를 조명하고 그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에서는 2018104<불각(不刻)의 균형: 한국근현대조각에서 조형추상의 의미>를 주제로 성산아트홀 2층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8창원조각비엔날레와 공동개최하는 본 학술대회는 김종영(1915~1982)과 문신(1923~1995)의 조각예술에 집중하여 한국근현대조각의 예술의욕을 조형추상의 관점에서 헤아려 보려한다.

 

커뮤니티 아트

판넬에 붙어있는 텍스트들은 비엔날레 및 야외전시장 장소를 홍보하고, 그 여백은 시민들의 비엔날레 감상평으로 채워지기를 기다린다. 안내판 겸 방명록, 비엔날레를 감상한 모두의 낙서장이 되기를 바라며, 조각의 영역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시도처럼 용지호수 주변뿐만 아니라 포정사가 있는 공원까지로 용지공원의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아티스트 워크숍

비엔날레 기간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박도현 작가의 < 생활 속 작품 속으로 >는 초등학생(4,5,6학년) 대상으로 참가자 스스로가 표현내용을 선정하고, 표현 매체를 탐색하고, 결정하여 작품을 제작한다.

포정사에서 진행하는 이유라작가의 < 나만의 슈링클스 >만들기는 영국 Wizard Limited 사에서 생산하는 특수한 종이 형태의 공예소재로 열을 가하게 되면 크기가 1/7로 작아지고 두께는 7배로 늘어나며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바뀌게 되는 신기한 종이로 여러 가지 채색도구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능해서 다양한 느낌을 구현해 낼 수 있으며, 재료 보관 및 활용하기에도 아주 좋아서 아이들과 체험하거나 취미활동, 공예작품으로도 폭넓게 사용된다.

정진경작가의 ART CLASS in 용지공원(포정사)2018년 조각비엔날레에 참가하는 강애란, 이정교, 정고암, 장두영 작가의 작업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작가의 의도와 개념을 재미있게 놀며 배워보는 시간을 만들어, 다소 어렵게만 느낀 예술이 한 층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철희 - 마음에서 마음으로(출처: 창원문화재단)
이철희 - 마음에서 마음으로(출처: 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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