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성황리에 충북문화원형 담긴 단편영화 3편 제작보고회 가져
청주문화재단, 성황리에 충북문화원형 담긴 단편영화 3편 제작보고회 가져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04.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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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제공
청주문화재단 제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11일(목), 청주 성안길의 한 극장에서 충북의 문화원형을 기반으로 한 단편영화 3편의 제작보고회 겸 1차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남일현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나리오 원작자, 영화제작사, 시민 등 100여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첫 공개된 3편의 단편영화는 청주문화재단이 15년째 진행해온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기반으로 한 <2018지역특화스토리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지난 해 10월 충북의 문화원형을 바탕으로 한 단편영화용 시나리오 공모전 ‘전지적 충북 시점’에서 발굴된 13편의 우수작품 중 대상 1편과 최우수상 2편 등 총 3편이 영화화 됐다.
 3편의 영화 중 첫 번째로 상영된 영화‘동행’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나리오 원작의 스토리를 제대로 구현한 것은 물론 옥천의 수려한 풍경과 옥천이 낳은 시인 정지용의 시 등을 감각적 영상으로 완성해 관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화‘바람이 전하는 말’은 옥천을 대표하는 음식 생선국수를 통해 오랜 상처를 간직한 이들이 치유되어가는 과정이 담긴 작품으로, 영화의 여주인공역에 청주시평생학습관장으로 퇴직한 전 청주시공무원 권오순 배우가 열연해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이 작품이 생애 첫 영화라는 권오순 배우는 “연기 경험은 없었지만, 스토리가 너무 좋아 꼭 출연하고 싶은 마음에 감독님께 연기 특훈까지 받으며 참여했다”며 “영화‘바람이 전하는 말’의 주인공들에게 생선국수가 치유의 상징이 된 것처럼 삶에 상처받은 분들에게 우리 영화가 치유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3편의 영화 중 유일한 애니메이션작품인 ‘우물가에 하하호호’는 초정약수와 세종의 한글창제에 담긴 애민정신, 그리고 이를 전파하려는 이들의 애틋한 로맨스가 담긴 작품으로 섬세한 그림체가 한 장면 한 장면 제작진의 시간과 땀을 엿보게 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의 역량과 가능성이 돋보여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남일현 위원장은 영화를 완성하기까지 애쓴 청주문화재단과 지역의 영화제작사들, 그리고 시나리오 원작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원형을 발굴하고 멋진 이야기로 발전시키며 어디 내놔도 손색없을 문화콘텐츠로 거듭나게 하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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