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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3일간 열전 돌입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3일간 열전 돌입
  • 김민아 기자
  • 승인 2020.02.15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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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부터 21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개최된다.

13세, 16세, 19세 이하, 대학부, 일반부로 구분되며, 대회 첫날은 5000m와 500m, 매스스타트 경기가 진행된다. 20일은 1000m, 3000m, 10000m 경기가 치러지며, 마지막 날은 1500m와 팀추월 경기가 진행된다.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과 주니어 세계선수권이 겹쳐 두 대회에 출전하는 10명의 선수는 참가하지 않는다.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김보름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에서 우승 후 지난 2일에 열린 2020 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매스스타트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거리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김보름은 동계체전 1500m, 3000m, 매스스타트, 팀추월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대회 1500m와 3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과 김현영(성남시청)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대회 500m에서는 김현영이 1위를, 1000m에서는 0.01초차로 김민선이 1위를 차지했다.

 

 

1500m 종목은 스피드뿐만 아니라 지구력까지 요하기 때문에 유럽의 벽을 넘기 힘든 종목이었다. 그러나 김민석(성남시청)은 평창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세계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끊임없는 성장세로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으로 부상한 김민석은 4대륙 선수권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 중이다. 100회 대회 15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그는 경기도 대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 대표로 출전 예정인 ‘장거리 강자’ 엄천호(스포츠토토)도 지난 4대륙대회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과 엄천호는 지난대회 1,2위를 차지한 김민석과 엄천호가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어떤 색의 메달을 거머쥘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500m 종목은 KBS 1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스포츠통신 =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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