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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리그] 부산시설공단, 챔피언전 2연승으로 두 시즌 만에 통합 우승 달성 …챔피전 MVP 이미경
[핸드볼리그] 부산시설공단, 챔피언전 2연승으로 두 시즌 만에 통합 우승 달성 …챔피전 MVP 이미경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1.02.2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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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2연승을 내달리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부산은 2월 26일(금)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애소 삼척을 25-22로 따돌리고 대망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통합우승을 차지한 부산시설공단

 

삼척 송지은의 손끝에서 전반 3분만에 나온 경기 첫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부산은 곧바로 이미경(CB)의 만회골과 스틸로 역전에 성공했다.  부산의 한 점차 리드 속,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부산은 이미경의 연속 득점으로 3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삼척은 이효진(CB)의 투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점차까지 벌어졌던 위기상황을 동점으로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삼척은 실책으로 다시 부산으로 분위기를 내주며, 전반을 14-11 부산이 3점 앞선 채 종료했다. 

후반 들어, 삼척은 박미라의 선방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강은서(RB)와 김보은(PV)의 속공이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 재역전을 거듭하며 시소게임을 막바지로 치닫는 경기는 결국 한점차 승부로 이어졌다. 후반 26분 점수는 22-22였다. 

부산의 한 점 리드 상황에서 류은희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골키퍼 오사라의 결정적 선방까지 더해지며 최종스코어 25-22로 부산이 승리했다. 경기 MVP는 부산시설공단 오사라(10세이브, 방어율 47.6%)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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