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테니스 기대주 정보영(안동여고, NH농협은행 후원)이 2021전국종별테니스대회 18세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보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8세부 여자단식 최강의 자리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정보영은 임희래(천안MTC)를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시간 1시간 57분. 경기 후 갖은 인터뷰에서 정보영은 “2연패라 더 기쁘다. 우선 저를 후원해주시는 NH농협은행장님과 NH농협은행 스포츠단 박용국 단장님께 감사드리고 싶고 격려와 응원해 주신 안동여고 임동환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지도해주신 안동여고 김일해 코치님, 안동시 스포츠클럽 신미란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에 앞서 감사인사부터 했다. 결승경기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NH농협은행 실업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많이 하며 베이스라인 코트 커버력도 좋아졌고 여러가지 도움이 됐다. 16강전부터 어제 준결승까지 계속 3세트 경기를 치렀다"며"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긴장감속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러내면서 경기력은 더 올라온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정보영은 28일부터 열리는 순창국제주니어(J5)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오늘 마무리된 복식경기는 16세부는 김유진-이지은(이상 중앙여고)이 김하람-명세인(오산G스포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4세부는 손하윤-한가연(이상 씽크론아카데미)이 김아경-서아윤(이상 중앙여중)을 이기고 영광의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렸던 여자부 18세부 복식결승은 김은채-한형주(이상 중앙여고)가 권지민-윤선우(이상 중앙여고)를 이기며 여자복식 최강자리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인 내일(15일)은 오전 9시부터 여자 14세부와 16세부 단식 결승전이 열린다. 여자 16세부는 1번 시드 최온유(송산중)와 장지오(의정부비즈니스고)가, 14세부는 양우정(의정부G스포츠)과 이현이(전북체중)[6]가 우승 금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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