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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피아니스트 김준형 1위 수상!!
제16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피아니스트 김준형 1위 수상!!
  • 한국스포츠통신=임혜원 기자
  • 승인 2021.12.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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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예수아(21, 하노버국립음대) 3위 이승현(27, 베를린 한스아이슬러국립음대), 4위 이택기(25, 커티스음악원), 5위 유성호(25, 뉴잉글랜드음악원), 6위 한규호(28, 뮌스터국립음대) 입상
피아니스트 김준형(24, 뮌헨국립음대)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인 서울국제음악콩쿠르가 16회를 맞아 국내 음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을 탄생시켰다.
지난 12월 16일과 17일 상명대 서울캠퍼스 계당홀에서 개최된 제16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결선연주에서 피아니스트 김준형(24, 뮌헨국립음대)이 1위를 수상했다. 김준형은 결선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연주,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함께 1위를 거머쥔 것.
독일 뮌헨국립음대에 재학중인 김준형은 2012년 금호영재에 데뷔한 이래 틴에이져콩쿠르 전체대상으로 두각을 나타낸 후, 쇼팽콩쿠르, 성정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호평받기 시작했다.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한 김준형은 Sendai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Japan in(2019)에서 6위, Aarhu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Denmark(2019)에서 4위, ARD internationaler Musik Wettbewerb, German(2017)에서 특별상, Ferruccio Buson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2021)에 솔로 파이널에 오르기도 했다.한편 이번 콩쿠르 2위는 예수아(21, 하노버국립음대)가 차지했으며 3위 이승현(27, 베를린 한스아이슬러국립음대), 4위 이택기(25, 커티스음악원), 5위 유성호(25, 뉴잉글랜드음악원), 6위 한규호(28, 뮌스터국립음대)이 입상했으며 이외에 특별상으로 2위를 차지한 예수아가 수상했다.

결선 연주 모습

결선 연주는 장윤성의 지휘 아래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진행했다. 평소와 같으면 결선을 청중이 가득 운집했어야 하지만 이번 콩쿠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경연을 위하여 무관중으로 펼쳤다. 결선 영상은 이달 말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되었다.
1차예선에서 준결선까지의 경연은 10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온라인 영상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임종필 전 한양대 교수, 유영욱 연세대 교수, 아비람 라이케르트 서울대 교수와 프랑스 피아노음악 해석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파스칼 로제(스위스) 외에 알렉산드르 코브린(미국·러시아),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러시아), 안티 시랄라(핀란드), 아르눌프 폰 아르님(독일), 나가이 요시카즈(미국), 장진(중국), 로웰 리버먼(미국) 등이 참석했다.
입상자는 1위 5만 달러(약 5,900만원), 2위 3만 달러(약 3,500만원), 3위 2만 달러(약 2,300만원), 4위 1만 달러(약 1,100만원), 5위 7천 달러(약 800만원), 6위 5천 달러(약 600만원), 특별상 5천 달러(약 6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별상은 2차 예선에서 베토벤 소나타를 가장 잘 연주한 참가자에게 수여되며, 금번 콩쿠르에서는 2위 수상자인 예수아가 수상하였다. 특별상은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탁한 기금으로 시상하게 된다. 시상식은 28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피아노부문 아비람 라이케르트(1996년) 한지호(2014년) 신창용(2017년) 바이올린부문 백주영(1997년) 클라라 주미 강(2009년) 김동현(2018년) 성악부문 공병우(2007년) 스테판 마리아 포프(2010년) 김기훈(2016년)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연주가들을 배출해 온 관록있는 경연대회로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등 3개 부문을 매년 순환 개최해오고 있다. 내년에는 바이올린 부문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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